인수위가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국민들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도 좋지만 당황스럽기까지한 정책들에 국민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이번엔 인수위가 2010년부터 고등학교 일반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일반과목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효성 여부가 궁금해 집니다. 영어과목도 수업진행이 가능할 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데 전과목 영어수업이라니 당황스럽네요.
장동건이 말했던 것 처럼 영어의 중요성은 수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과목 영어 수업진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게 필자의 소견입니다. 영어로 수업 진행을 할 정도의 교사라면 영어를 전공하지 누가 수학을 전공하고 과학을 전공하겠습니까.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존 교사들이 영어로 수업 진행이 가능한지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 졌는지 궁금하네요. 만일 교사들이 영어로 수업진행이 불가능 하다면 어떻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말처럼 공무원 감축이 교육계에도 해당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 문제가 심각해 진다면 교사들 수업진행 거부라는 강수를 둘 수도 있겠습니다.
필자는 영어가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인수위의 이번 정책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주입식 교육으로 일관되는 현 교육체재를 개혁할 생각은 안하고 엉뚱한 정책을 펼치려고 하니 대한민국 교육현실이 안타까워집니다. 전세계 학생들 중 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장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 겁니다. 십년이 넘게 열공을 해도 취업문턱 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부디 실현 가능하고 먹고사는데 도움되는 정책을 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가수 타블로의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아버지가 고아원에서 9살 때 쓴 시에서 영감을 받아 에세이를 썼는데 그 덕분에 스탠퍼드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그의 말에서 우리나라와는 천지차이인 교육현실을 알 수 있네요.
p.s.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번 정책은 국민들의 반대로 실현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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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업 못하는 교사들 다 짜르면 수업을 제대로 할수나 있을런지..
저도 이것 만은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수긍할 만한 정책들도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닌 듯싶습니다. ^^
트랙백 걸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딸도 영어영문과 출신에다 영국 어학연수까지 다녀 왔지만
원어민과의 대화가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영어수업은 누가 가르칠지 걱정입니다.
이렇게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 텐데요.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