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흥미 | Posted by 쿨 제이 2009/04/20 21:35

박지성 스페셜, Do you know ji sung park?



MBC에서 축구선수 박지성 스페셜을 방영했다. 지금까지 필자가 알고 있던 박지성의 모습과는 조금은 다름 모습에 박지성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게되 버렸다.그는 성실하고 우직하며 겸손하고 배려심이 깊은 최고의 축구선수다. 그런 그를 팬으로서 사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까지는 결코 쉽지 않았다. 초등학교때부터 축구만 생각했고 축구 국가대표만을 꿈꿔왔다. 하지만 그의 외소한 체격은 감독들에게 외면을 받았고 그럴수록 그는 좌절하지 않고 더욱 열씸히 뛰었다.

그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의 근면 성실한면도 있겠지만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거스 히딩크가 왔기 때문이다. 지금의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가 국가대표 마크를 달은 이후부터 외부에서는 그의 발탁 부정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학연과 지연의 끈은 스포츠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사실이다.

2002년 월드컵의 대활약 이후 도쿄 퍼플상가의 시즌 우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며 네덜란드 아이엔트호벤으로 이적한다. 드디어 유럽진출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1년을 쉬어야 했으며 홈 팬들에게 외면을 받아야했다. 하지만 끈질긴 재활노력으로 복귀에 성공하며 슬럼프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구단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


그는 빠르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며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리고 그의 성실함은 동료들에게 인정받게 되고 맨유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된다. 여기까지가 필자가 사랑하는 축구선수 박지성이 걸어온 길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는 그의 플레이는 한국인으로서의 애국심과 동시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경기에서 소화하는 그의 운동량에 비해 골이 부족하다는 것.



얼마전 지성의 10호골이 터지는 장면을 보며 큰 박수를 보낸적이 있다. 그의 노력에 비해 골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고 10호골이 터짐과 동시에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심정이었다. 골이 터지며 가장 먼저 달려와 축하해주는 동료선수를 보며 흐믓함도 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친한 동료선수는 다들 알고 있듯이 맨유의 주전수비수 에브라와 특급 공격수 테베즈다. 매년마다 지성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경기가 끝나면 함께 여행도 다니며 밥도 같이 먹는 절친이다. 그런 그들은 박지성의 든든한 후원하지며 동료이자 가족이다. 그들이 박지성이 10호골을 터트리자 가장 먼저 달려와 축하해줬고 그들의 마음이 필자의 마음과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0골을 더 넣고 싶다는 박지성, 그의 성실한 모습만큼 10골이 아니라 20골, 그 이상을 넣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줬으면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의 신화를 이뤘던 것 처럼...

"저는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평범하고 싶어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공존할 수 없는 두개를 가지고 있는 거죠. 축구를 잘하게 되면 유명해지는 건 당연한데,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유명해지는 건 싫은 거죠."


아이폰으로 TV를 볼 수 있는 페이지 입니다. 개인 소장용 페이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문은 내지 마세요. 짤립니다.
※ 아이폰 사파리로 접속하세요. torrento.kr

댓글을 달아 주세요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 281 NEXT>